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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News 영상소식

슈퍼스타 최대로
2009-12-07 오전 11:34:25
이 영화는 부패방지위원회에서 공직자의 부패방지 교육용으로 제작한 영상입니다.

"어, 여기, 최대감"
"어, 그래"
" 반갑다. 머리가 왜 그렇게 쉬었냐?"
"저, 저번에 했던 얘기 생각 좀 해봤나?"
"야, 야, 야, 나 지금 급하게 올라와서 숨차거든. 뭐 좀 마시고 얘기해야지"
"어, 그래, 여기요... 여기 커피가 괜찮다고 하던데."
"야, 사무실에서 맨날 마시는게 커피다."
"아, 그랬나? 그럼, 차 같은거..."
"뭐 좋긴한데? 이집에서 제일 비싼게 뭐예요?"
"파르페가 제일..."
"파르페, 나 그럼 녹차 파르페 자네도 이걸로 하지"
"아, 난 그냥 커피마실래."
"맛있네."
"이제, 얘기를 좀..."
"야, 근데 말이지. 내가 좀 급한 약속이 있다. 나중에 우리 저녁이나 먹으면서 얘기하자"
"할수없지 뭐 전화줄꺼지?"
"알았어. 야, 넌 못미더운 표정이냐? 나 간다."

"어때, 맛있지 않나? 최대감, 이래봐도 저 집이..."
"고기라도 뜯었나? 지금? 건더기도 없는 멀은 곰탕 한그릇 먹고 뭘 수셔대 뭘 수셔대긴?"
"이제 집에 갈려구?"
"아이구, 박사장, 우리 자랑스런 동창나리... 프로야구 코리안 시리즈도 승부만 보면 2차, 3차 하는거 몰라

?"
"그게 뭔말인가?"
"너, 내가 아는 집이 저기 있어. 가격도 별로 안 비싸. 저기야"
"그래, 가자. 가자구. "
"거칠은 벌판으로 달려가자... 한잔 쫙 하러 가자"

"어, 다른거 없나? 다른거?"
"최wn사, 나 이거 밖에 없네"
"국산도 오래간만에 펴본다. 할 수 없지. 뭐."
"저, 대감님. 이제 말씀을 좀...이번 하청건 말이야"
"아이, 오빠가 도와주라"
"어? 요번 내가 하청받은거? 아이 그거 열심히 해야지. 어차피 유능한 회사가 선정되는거 아니겠냐?"
"그러니까, 내 말은...고등학교 동창인 자네가 좀..."
"아이, 진짜....야, 너 지금 친구사이 운운하면서 나한테 청탁이라도 하겠다는 거야 뭐야. 지금 시대가 어

느땐데 지금...야, 너 사람 잘못 봐도 한참 잘못 봤다"
"오빠, 진정해. 친구분 무안하시겠다."
"그러냐? 야, 임마 그래도 그렇지. 어른신들 얘기하는데 건방지게...야, 나 최대로 별명이 뭔줄 아냐? 최뇌

물이라고... 아니, 저기 최렴결백, 결백 아니야 결백, 최렴결백"
"그러지 말고, 이번 한번만 힘 좀 써죠. 나 이번일 잘못되면 끝이야. 끝!"
"그래 , 친구가 이렇게 얘기하는데 모른척 할 수 도 없구...알았어"
"고맙네. 최대감. 역시 자넨 내 친구야."
"그래... 술 떨어졌다. 술한병 시켜."
"오빠, 어떤거? 12년?"
"거꾸로 모르냐? 거꾸로 이거?"
"오빠 멋있다."
"오빠 멋있다."
"빨리 시켜"

"아이고, 근면 성실 공무원, 오늘도 여전하구만. 어제도 야근했다며? 대단한 체력이야 이거?"
"음, 일이 좀 많아서"
"나도 일 많았는데. 술마시는 일. 어제 4차까지 갔는데, 마시기 싫다는데 그냥 먹이는거야. 아이 거 있잖아

박사장이라고... 나 고등학교 동창놈 그놈하고 그냥 쫙 쫙 마셨지. 김명원 넌 술도 않 좋아하고, 여자도 않

좋아하고, 맨날 일만 하고...무슨 재미로 살어?"
"나야, 뭐..."
"싱겁긴...어유, 답답해, 아 좀 재미있게 살고 싶지 않나? 여보세요? 네. 예, 국장님! 예 책 받아보셨습니

까? 사모님께서 마음에 들어하셨습니까? 다행이네요. 베레사체 핸드백이라고요 요즘 매일 매고다니지 않습

니까? 예? 네 네 네... 보증서 있죠? 명품엔 그런게 다 있더라니까요? 네 네 네, 알겠습니다...
아, 됐고.... 가만있어봐. 국장님 사모님은 이걸루 됐다고...그다음에 과장님 아버님 생신, 그다음에 둘째

딸 유치원 졸업식, 그리고 국장님 애 돌의 돌잔치가 있지? 아 그래, 아 참 이인간은 애도 더럽게 많네."
"자네 정말 대단해"
"야, 이게 바로 투자야 투자. 자네 세상을 몰라도 진짜 너무 모르는구만... 가만있어봐. 우리 인사발령 있

는날 아냐? 맞지?"

"됐어. 됐다. 상무가... 봤지? 뿌리는대로 거두는 거야. 요즘 세상에 일만하면 쭉 일만하는 거라니까?"
"최이사"
"최사무관님"
"최사무관님, 축하드립니다."
"축하해요. 한턱 쏘셔야줘"
"뭐 경사났다고 호들갑이예요, 호들갑이...경사지, 경사. 내 한턱 쏜다. "

"야, 우리 아들 오늘 신나겠는데? 오늘 하루 노는거야? 아, 참 김밥 챙겼지? 아, 와인 갖고 나왔어?"
"맞다. 깜박했네."
"아이, 참 이사람... 아이 수십번 얘기했잖아?빨리 들어갔다 나와"
"잠깐만요"
"아이고, 우리아들. 오늘 말 잘 들어야돼. 거기서 사고쳤다간 아빠한테 혼날 줄 알어 알았지?"
"예!"

"위하여!"
"위하여!"
"들게..."
"아, 죽인다."
"제가 뭐 갖고 왔는데요? 이게 바로 칠레산 와인입니다. 요즘은 다 건강을 생각해서 와인을 든데요"
"이런걸 가져오나?"
"국장님, 국장님은 격이 있지 않습니까? 자, 한잔 따라올리겠습니다. 와인잔에..."
"아빠!"
"이놈이 우리집 막내아들이야. 얼마나 개구장이 인지 나도 모르겠어"
아유, 씩씩하고 건강해 보이는데요? 저, 아저씨가 용돈줄까?"
"아니 애들한테 무슨 돈을?"
"아, 요즘에는 애들 과자도 비싸더라니깐요?"
"아저씨한테 고맙다고 인사해야지"
"고맙습니다."
"쑥스러워하네요..."
"자, 자, 자 이쯤에서 우리 국장님 노래 한곡 듣죠. 국장님!"
"두만강 푸른물에노젓는 배 사공 흘러간 구름에..."
"아, 아주 좋았습니다. 앵콜, 앵콜 자 박수..."
"이봐, 최지사 왜 저렇게 오버해?"
"원래 저렇잖아? 최뇌물에, 최아첩!"
"어쩜 그렇게 목소리가 좋으십니까? 가수 해도 되겠는데요?"
"와, 저 아저씨, 노래 대게 못한다."

"자, 자 마음껏들 먹으라고..."

"뭐야, "
"어머!" 애 왜 울어?
"뭐야? 우리 막둥이가?"
"아니 왜그래 아니 누가 때렸어?"
"쟤가 먼저 때렸단 말이예요?"
"이놈의 자식이 밀어가지구 넘어져있는데 사과도 안하고, 너가 무슨 조폭이야? 뉘집 자식이야?"
"김주사, 애들 교육 좀 잘 시켜."

"아니 그러니까 확답을 들을수가 없다는 거죠? 아니 워낙 여기저기서 연락이 오니깐... 사는게 다 그렇죠

뭐... 기브 엔 테이크...오는게 있으면 가는게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저 이번에 승진했습니다. 회사가 인제

를 알아보는거죠..."
"최주사! 최주사!"
"나가세요. 아저씨"
"이 친구, 이게 어찌 된 일인가? 나좀 살려주게"
"이렇게 막 들어오시면 안되요 나가세요"
"이거 왜 이래? 내가 뭘 어쨌다고?"
"나좀 봐주게 제발 부탁이네 약속하지 않았나? 최주사..."
"약속? 아, 약속이라니... 그리고 말야 나 이제 최사무관이야 최사무관..."
"우리 친구사인 아닌가?"
"작구 그러면 경비원 부른다 나가!"
"자네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 있나 우리회사 무너진다 말일세"
"내말만 믿다니... 이 사람 무슨 큰일날 소리하고 있는거야? 자네 회사에서만 연락오는게 아니라니깐?
김양, 보내 내보네. 경비원 불러서..."

"무슨 일이야? 바쁜사람 불러내고..."
"자네 너무 한거 아닌가? 듣고 보니 자네 고등학교 친구라던데..."
"아니, 김주사! 그래서 내가 그친구 편의를 봐주란 얘긴가? 이거 몹쓸인간이구만? "
"그게 아니라, 그사람 말로는 따로 자네 몇차례 만났다던데..."
"자네 지금 날 협박하고 있는거야? 나 자네랑 입사동기라고 그래서 나 참고 있는데, 나 지금 상관이야 상관

, 어디서 협박이야?"
"자네, 아들한테 부끄럽지도 않나?"
"아니, 이친구 일을 너무 많이 해서 정신이 나갔구만? 내 오늘 일은 못들은 걸루 하겠네. 그리고, 자네 일

이나 신경 쓰게. 김주사"

"최대로씨, 수많은 회사에 청탁을 받았다는데 그게 사실입니까?"
"가족명의로 강남에 땅이 있다면서요?"
"별명이 자판기라는게 사실입니까?"
"최대로씨, 한마디만 해 주십시오."
"최대로씨, 한마디만요..."
"한말씀해 해 주세요..."
"아이, 인터뷰 나중에 합시다. 나, 최렴결백이야 최렴결백, 기사 똑바로 써요. 자판기라니, 자판기라

니...?"
"한마디만 해주세요. 최대로씨!"
"최대로씨!"

"내 그럴줄 알았어. 하늘 높은줄 모르더니만..."
"그런데, 이번에 내부 고발자가 있었다면서요?
"그러게...."
"누굴까? 혹시 이중에 있는거 아냐?"
"있다고 해도 누가 탓하겠어요? 그런 사람은 벌받아야 한다니까요?"
"이보게들 수다 그만 떨고, 일들하게나...뭐 좋은일이라고..."
"김주사님도 참, 아무리 동기라지만, 김주사님이 더 잘 아시잖아요. 최주사님 비리를..."

'최주사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었네. 더이상 두고 볼수 없었어. 부디 새사람이 되어 돌아오게.'

"교도관님, 여기...교도관님!"
"어, 왜불러?"
"사모님 생일이 언제 입니까? "
"그건 알아서 뭐하게?"
"아드님 생일은요?"
"나, 딸만 셋이야!"
"아니 그럼, 따님 생일...그럼, 따님 생일은...따님 생일은요? 따님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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